신추산 작은도서관, 메타버스 도서관과 함께하는 즉흥연주회 성공리에 마무리

e문화저널 | 최종편집 2024.04.02. 13:41 |

신추산 작은도서관, 메타버스 도서관과 함께하는 즉흥연주회 성공리에 마무리

신추산 작은도서관은 3월 20일, 수요일 오후 5시에 중소기업 ‘아름담다’가 개발한 그림책 메타버스 도서관 '모두의 도서관'을 통해 특별한 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음악회는 어른과 아이가 함께 힐링하며 독서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3D 콘텐츠 형태인 '모두의 도서관'을 활용하여 그림책을 기반으로 한 동화 구연과 즉흥 음악회를 결합한 것으로, 관람객들의 긍정적인 호응으로 성공리에 마무리되었다.

그림책을 바탕으로 한 이번 즉흥음악회는 관람객들이 실시간으로 선택한 그림책을 즉흥으로 구연하였고. 바이올린과 기타 연주자들 모두 그림책의 내용을 모르는 상태에서 구연자와 즉흥적으로 호흡을 맞추어 서로 약속하지 않았음에도 멋진 음악회를 만들어냈다. 이에 미취학 자녀 둘과 함께 찾은 보호자 A씨는 “50분간의 음악회를 이어간 동안, 얌전히 관람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라고 전했으며 이어 관람객 임 모 씨는 "즉흥으로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데 연주와 구연이 너무 자연스러웠고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것과 같아서 너무 좋았다“라고 하며, 또한 ”젊은 선생님이 아이들과 놀이하듯이 잘 이끌어주셔서 진행 능력에도 놀랐다"라고 말했다.

또한, 창원 명서동에서 활동 중인 형제 듀오 음악 공방 '승'의 연주자들은 정기적으로 음악 공방 수요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는 '승'의 연주자들이 기부한 재능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들은 바이올린과 기타 레슨뿐만 아니라 그림작가들과의 즉흥연주 프로젝트도 진행하며 지역에서 창의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음악회의 성공에 힘입어 신추산 작은도서관은 다음 달 4월 17일에 다시 한번 메타버스 도서관 그림책을 활용한 즉흥음악회를 계획 중이다. 이번 연주회 또한 음악 공방 '승'의 연주자들이 기부한 재능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와 같이 신추산 작은도서관은 이러한 특별한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 문화 예술 활동을 활성화하고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다.

음악회 관람 및 도서관 문의는 신추산 작은도서관(055-245-5035) 또는 라온아트앤컬처(1522-5035) 로 문의하면 된다.

하정아 기사 hswsjveloce@daum.net